중국 유선방송 가입자 지속 하락, 현재 가입자 2.12억

[한류TV서울] 등록 2019.11.14 13:32:20수정 2019.11.15 15:29:38

2019년 제3분기 중국 유선방송 가입자는 지난 분기 대비 664.4만 가입자가 감소하여 총 2.12억 가입자로 파악되었다. 중국의 유선방송 가정 수신 시장에서 점유율은 47.43%로 하락했다.

유선방송 가입자 총 수는 21,245.5만 가구로 전 분기 대비 약 3%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으며, 이 중 디지털방송 가입자 수는 19.273.4만 가구로 2.2% 감소하였다.

중국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치 중에서 유선방송의 점유율이 47.43%라는 의미는 IPTV와 OTT를 활용하여 TV를 시청하는 비율이 50%를 넘는다는 의미이고, 이는 중국 내 신매체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진다. 이 부분은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 현상이다.

중국은 삼망융합(三网融合, 방송과 통신, 인터넷을 하나의 광케이블로 통합하는 중국 광대역 정책) 정책에 따라 디지털방송 가입자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최근들어 뉴미디어 즉,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신구 매체들의 등장으로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아나로그 방송 시청 가입자는 전체 유선방송 가입자 대비 10%도 채 되지 않은 수준에 이루고 있다.

중국의 방송 시청료는 한국의 그것과 비슷한데, 방송과 통신의 결합상품으로 패키지 상품이 대부분이다. 보통 방송과 통신을 구분하여 TV를 시청할 경우 기본 채널만 제공되고, 나머지 채널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기한 표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전체 디지털 방송 가입자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5%의 가입자들은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무료제공 채널(극히 제한적인 채널 수 제공)만 시청하는 구조이다.

또한 디지털방송을 이용하여 VOD를 시청하는 가입자들의 수치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분기, 중국 유선방송 시장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유선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비용을 지불하는 디지털방송 시청자들도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두번째, 유선방송의 쌍방향 기능을 활용하는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쌍방향성을 활용하는 가입자 수는 약 7,000만 가입자로 나타났다.

세번째, 방송 대역폭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유선의 쌍방향 네트웍 커버리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커버리지 비율은 80%를 넘어섰다.

2019년 3분기 중국 유선방송 VOD 시청자 수는 6,980.9만 가입자에 다다른다. 그 중에서 HD급 VOD 시청자 수가 전분기 대비 280.1만 가입자로 4.2% 증가했고, VOD 시청 가입자 수는 총 6,931.5만 가입자로 파악되었다. 또한 4K 영상으로 VOD를 시청한 가입자 수는 전 분기에 비하여 152.6만 가구가 증가하여 전 분기 대비 9.5% 증가하였으며, 4K로 VOD를 즐기는 가입자 총 수는 2019년 Q3 현재 1,762.8만 가구로 파악되었다.

중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4K영상을 찾았다. ㈜한류TV서울에 요청이 왔었고, 한국에 있는 4K 영상을 구해 달라고 요청이 왔었는데, 한국에도 4K 영상은 별로 없었던 시절이라 결국에는 그 요구에 응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4K영상으로 많은 OTT 플랫폼에서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중국의 유선 스마트 단말기(智能终端, 스마트 단말기는 스마트TV, 스마트 셋탑박스 등을 일컫는다) 사용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3분기 스마트 단말기 순증 사용자는 198.1만 가입자로 전 분기 대비 8.9% 증가하였으며, 전 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하였다. 전체 유선방송 가입자 중 스마트 단말기 사용자 총 수는 2,429.4만 가입자로 전체 유선방송 가입자 대비 12.6%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우리 한류콘텐츠의 주요 시장에 대한 변화를 살펴보고,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유선방송 보다는 IPTV와 OTT, 그리고 모바일 콘텐츠로 비교적 가볍게 접근하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거래 현식을 탈피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급함도 동시에 가져야 할 것이다. 이미 중국인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열정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으므로, 우리의 시장 접근 전략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그들의 필요를 따라 제공하는 그러한 전략이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어디에 우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탐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윤교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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