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 등록 2019.01.29 10:35:04수정 2019.01.30 14:45:25
중국의 OTT(Over The Top)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허가권을 가진 업체들의 제휴 협력 방법을 살펴보고 여기에 우리 한류 콘텐츠가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2018년 네트웍TV(互联网电视)는 또 다른 경쟁의 영역에 접어 들었고, 관련 규제기관에서는 네트웍TV 분야의 관리감독 강화 수준을 정하는 제181호 문건을 작성했다. 이 문건은 네트웍TV 뿐 아니라 네트웍을 활용한 인터넷 시청각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및 관리감독의 분위기가 엄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내용이다
지난 2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당조성원, 부국장 티엔진(田进, 1957.12)이 CCTV, 국제방송, CCTV인터넷업무분야 등 관계자들이 함께 조사 연구하여 네트웍 활용 TV산업 발전을 위한 6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하였다.
첫번째, 중국의 핵심 정신과 총국의 정책 요구 규범에 따라 통합 플랫폼을 건설하고, 네트웍을 통한 송출권을 확실히 통제하고, 플랫폼에서부터 단말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녹색, 환경, 안전, 건강으로 설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둘째로, 정확한 방향으로 사상적 책임을 강화하기를 요구했다., 당과 관이 미디어에 요구하는 사상적 안전에 대하여 총편집인의 책임을지고, 사업단위는 실행을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세번째로 풍부한 프로그램 콘텐츠의 제작을 요구했다. 네트워크 기반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시진핑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항목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명확하고, 생생하게 전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항목의 프로그램을 창작 및 전파하여 이론이 사람들의 마은에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전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삼강교육(학습, 정치, 바른 기풍을 중시하는 공산당 간부의 교육)을 실현하고, 삼속(三俗 : 庸俗(졸렬함), 低俗(저속함), 媚俗(세상풍조))을 배척하며, 그래서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문화상품을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네번째, 독립적인 기술체계를 세울 수 있는 기술의 연구개발과 응용능력을 제고하기를 요구했다. 총국의 기술규범과 플랫폼 구축의 표준, 그리고 관리 시스템, 즉 기술시스템의 통제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했다.
다섯번째, ‘플랫폼과 네트웍의 일체화’를 위한 융합발전의 추진을 위한 질적인 발전을 요구했다. 단말기의 합작과 단말 브랜드의 집중 제조, 그리고 브랜드의 차별성 및 규모화 실형 등이다.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광범위하게 만족시키는 상품의 질을 높이도록 요구했다.
여섯번째, 네트웍 TV 서비스의 규범화되지 못한 문제의 빠른 해결을 요구했다. 통신기업의 불법적인 제휴합작에 관하여는 완벽하게 개혁할 수 있는 명확한 시간을 요구했다.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단말 상품의 합작에 대해서는, 즉 제각각인 EPG(Electric Program Guide), 콘텐츠 플랫폼과 총플랫폼의 철저한 분리의 문제 등에 대하여 최대한 빨리 조정 및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2018년 12월 31일 현재 OTT 허가증을 소유한 기구는 다음과 같다.
5월 이후의 OTT 업체의 프로그램 생산 및 매매, 광고집행, 시장확대, 사업제휴, 수지정산, 기술서비스 등 경영성 업무에 국한된다.
또한 OTT TV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OTT TV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구들을 확정해 놓았는데, 중국 전역에 16개 기구에 한하였다. 이는 콘텐츠의 무분별한 송출을 통제할 뿐 아니라 최근 중국 정부가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인터넷 분야의 정책 기조이기도 하다.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